"글이 세상에 미치는 힘을 믿는다...글은 기록이며 설득이며 노선이다.
세상을 바꾸고 싶다면 글을 쓸 필요가 있다. 글은 자신을 바꾸는데도 유효한 수단이다."
윤태영의 책 <글쓰기 노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참여정부 대변인과 부속실장 경력 때문에 윤태영 강사를 '정치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사실 그는 '글장이'입니다. 사춘기 시절부터 글쓰기를 몹시 좋아했던 '문청'(문학청년) 지망생이었습니다. 20대 후반 결혼하고 번역으로 생업을 유지할때도 "원고지만 보면 형용할 수 없는 기쁨을 느꼈다"고 합니다. 글을 쓰고 읽고 만지며 30여년을 보냈습니다.
2014년 <기록>과 <글쓰기노트>를 잇달아 펴낸 윤태영 강사가 그의 글쓰기 인생을 돌아보며, 현장에서 길어올린 글쓰기 노하우를 오마이스쿨 수강생께 전수합니다.
글쓰기에 관심있는 수강생 누구에게나 도움이 될 이 강좌에는 문학청년의 섬세한 감수성, 번역가와 편집자의 치열한 문장,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 등 윤태영 강사의 경험과 습관이 잘 담겨있습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의 일화, 2012년 대선 당시 연설문 작성 비화 등 다양한 에피소드도 곁들여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