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먹방, 쿡방, 스타 셰프가 인기입니다.
우리는 왜 주방에 있던 그들을 TV화면 속으로 불러들이는 걸까요? 왜 이토록 ‘맛과 음식’에 열광하는 걸까요?
맛과 음식, 그 이면에 담긴 인문학적 의미를 최진기 선생이 살펴봅니다.

1강 프롤로그에서는 인간이 느끼는 다섯 가지 맛의 비밀을 파헤칩니다. 탕수육에 환호하고 엽기 떡볶이를 흡입하며, MSG 쏟아 부은 찌개로 끼니를 때우는 인간이라는 동물. 우리는 왜 어떤 음식을 ‘맛있다’고 느낄까요?

2강은 단 맛! 그 치명적인 유혹에 대해 살펴봅니다. 슈가보이 백종원이 왜 요즘 대세인지, 여성은 왜 초코렛, 사탕같은 단맛을 유독 좋아하는지 그 이유 다들 궁금하시죠. 진기샘이 모두 알려드립니다.

3강은 인류를 호모사피엔스로 진화시킨 음식에 대해 알아봅니다. 어릴 적 즐기던 ‘뽑기 과자’와 야식의 제왕 ‘양념 치킨’에 인류 진화의 긴 여정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믿기시나요.

4강에서는 세계 최고라 불리는 프랑스 요리를 살펴봅니다. 언제부터, 누구에 의해 프랑스 요리가 세계 최고로 등극하게 되었는지, 그 사연을 풀어냅니다.

5강에서는 해적과 제왕의 레시피를 몰래 훔쳐봅니다. 전쟁 속에서 피어난 음식문화. 피쉬 앤 칩스부터 바이킹, 칭기즈칸에 이르기까지 역사 속 맛의 길을 따라가 봅니다.

6강은 쌀밥과 숟가락의 나라들을 찾아갑니다. 쌀을 주식으로 먹고 수저를 사용하면서도 무언가 다른 일본과 중국, 한국의 음식문화를 비교해봅니다.

마지막 7강에서는 팔도 면 요리를 찾아 기행을 떠납니다. 냉면, 밀면, 막국수 등 면발 속에 숨겨진 지역 특색과 역사의 흔적을 찾아 나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