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은 ‘삶의 가치’를 가꿔나갈 모범을 찾아내고, 따라 배우는 과정을 자신의 본령으로 삼습니다.
그런 본분에 충실하고자 김선희 선생은 동서양 사상가를 두 명씩 마주 세워 ‘삶의 유형’들을 도출하고, 그 속에 담긴 지혜와 용기를 여러분에게 소개합니다.
자, 삶을 바꿀 준비가 되셨나요? 그러시다면, 이제 '삶의 고수'들과의 만남을 시작합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 동서양 사상가들의 사유와 삶을 배우고 싶은 분
- 깊이있는 인문학적 소양을 얻고 싶은 분
- 동서 비교 철학에 관심이 있으신 분
** 강의 세부 내용 소개 **
1강에서는 여행을 통해 얻은 삶의 통찰을 엿봅니다. 스무 살 약관의 사마천이 중국 대륙을 주유하며 두 발로 깨우친 지혜가 무엇인지 궁금하시죠. 새벽 공기를 뚫고 남 몰래 이탈리아 여행길에 올랐던 괴테의 마음결도 함께 느껴 봅니다.
2강에서는 ‘읽고 쓰는 일’을 온 몸을 밀어붙였던 두 명의 사상가를 만납니다. 최초의 인문주의자 페트라르카와 성리학의 태두 주희. 한 자루 펜과 붓을 칼처럼 움켜쥐고 세상과 대결했던 그들의 차가운 열정이 놀랍습니다.
3강은 자신의 비극을 ‘공감의 철학’으로 변모시켰던 사상가들로부터 배우는 시간입니다. 반란군의 안위마저 걱정했던 왕양명, 이웃의 얼굴에서 신의 현현을 보았던 레비나스. 그들은 어떻게 나와 너의 고통을 사유와 실천의 동력으로 삼을 수 있었을까요?
4강에서는 ‘냉철한 시대 진단과 통렬한 비판’으로 낡은 우상 파괴에 앞장섰던 이탁오와 니체를 만납니다. 새로운 가치를 생성하는데 과감했던 그들에게서 삶을 바꾸는 용기를 얻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