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좌소개
“글을 쓰고 싶은가, 왜 공상에 빠진 글로 삶의 문제를 덮어 버리는가?”
우리 시대 가장 강렬하고 중요한 지성인 ‘발터 벤야민’.
그는 ‘아우라’라는 개념으로 유명한 매체미학의 선두자입니다.
그렇지만 벤야민은 미학적 통찰을 넘어서는 거대한 사상가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우리 시대의 모든 면모를 가장 예리하게 꿰뚫고 있는 종합 지성, 벤야민.
우리가 풀어야만 하는 새로운 난제가 출현할 때마다,
우리는 깜짝 놀라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미 벤야민이란 사상가가 그 새로운 난제들을 충분히 숙고했었다는 사실을 때늦게 발견할 테니까 말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우리 삶의 모든 조건들을 응시하는
벤야민의 포괄적 사유를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요?
벤야민이 보았던 다양한 풍경들에 현기증을 느끼지 말고, 그의 사유에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벤야민의 눈, 즉 벤야민의 시선을 잡아야 합니다.
우리에게 벤야민의 작은 책, <일방통행로>가 있다는 것은 행운입니다.
벤야민은 이 책에서 자신이 우연히 마주친 사물과 사건을 통해 자신의 내면에 갇혀 있던 진실들을 길어 올리려 합니다.
우리는 이 책을 통해 벤야민이 보았던 것들이 아니라,
벤야민이라는 바로 그 사람의 시선으로 들어가보는 경험을 할 것입니다.
한 번이라도 벤야민의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경험을 하는 순간,
우리는 자신이 과거보다 훨씬 더 지혜로워졌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지혜로
‘자위하는 글쓰기’에서 벗어나 ‘현실을 향한 글쓰기’를 할 수 있습니다.
강사소개
강신주
연세대 철학과에서 「장자철학에서의 소통의 논리」로 철학 박사학위.
강단 철학에서 벗어나 대중과 함께하는 철학 강의를 통해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 VS 철학>, <김수영을 위하여> 등이 있다.
강단 철학에서 벗어나 대중과 함께하는 철학 강의를 통해 철학적 소통과 사유를 나누고 있다.
저서로는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 VS 철학>, <김수영을 위하여> 등이 있다.
프로필
서울대 석사, 연세대 박사학위문사철(文史哲) 기획위원회의 위원
한국방송, ‘TV 특강’
MBC 표준 FM, ‘김어준의 색다른 상담소’
EBS FM, ‘EBS 북카페’
저서
<상처받지 않을 권리> <철학 VS 철학> <김수영을 위하여>시간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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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강생 평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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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익한 강의입니다.
명불허전 | 2019.08.12
♥ 공감 0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2018.06.23
♥ 공감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