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은 인간의 명예와 유혹을 반영하기도 하지만,
때로는 정치의 도구가 되기도 하고, 사회의 아웃사이더들을 가려내는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각 시대별로 화가들은 옷이라는 은유를 통해,
당대의 이상적인 신체미와 시대의 이상을 담아냈습니다.

패션, 시대를 읽는 렌즈 1에 이어
고대 그리스,로마 중세부터 신고전주의, 인상주의를 지나 현대 코코샤넬까지 살펴봅니다.


** 이런 분들에게 추천합니다. **

- 단순한 유행이 아닌 패션의 깊고 다양한 의미가 궁금하신 분
- 미술 작품에 구현된 당대의 패션을 알고 싶으신 분
- 패션사의 전체적인 흐름을 파악하고 싶으신 분


** 강의 세부 내용 소개 **

1강 프롤로그에서는 패션이 우리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으며, 우리는 패션이라는 프레임을 통해 어떻게 시대상을 볼 수 있는지 알아봅니다. 더불어 ‘엘레강스’ 개념이 처음 탄생한 그리스 시대의 의복을 살펴봅니다.

2강에서는 드디어 옷이 신분을 나타내는 수단이 되었던, 로마 시대부터 ‘패션(Fasion)’의 개념이 탄생한 중세까지 들여다 봅니다. 지금 유행하는 스키니를 중세에도 입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더불어 스트라이프 무늬에 관한 슬픈 역사적 배경을 살펴봅니다.

3강에서는 패션 혁명이 일어났던 시대, 신고전주의로 가봅니다.
우리가 흔히 입는 긴바지, 여성들의 단발머리가 프랑스 혁명의 상징이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트렌드를 좇으려다 폐결핵으로 죽은 여인 마담 르카미에부터 당대 최고의 패셔니스타 나폴레옹의 아내 조제핀까지, 신고전주의 패션에 얽힌 재미난 스토리를 알아봅니다.

4강에서는 메트로섹슈얼이 지고 등장한 '상남자' 스타일을 살펴봅니다.
로코코 시대의 화려한 ‘꽃미남’ 스타일은 저물고 상남자 스타일이 유행하기 시작합니다. 당대 최고의 댄디보이 오스카 와일드부터 힙스터 원조의 등장까지 남성 패션에서 어떻게 혁명이 일어났는지 들여다볼까요?

5강에서는 인상주의를 지나 자포니즘, 코코샤넬까지 흝어봅니다.
1852년 세계 패션의 중심, 파리에 최초의 백화점이 탄생합니다. 백화점이 어떻게 ‘욕망의 쇼윈도’, ‘자본주의의 꽃’이 되었는지, 19세기 파리 거리를 물들였던 일본풍 유행, 패션의 대명사 코코샤넬까지 살펴봅니다.